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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기]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5기 최종 합격 후기
    후기/활동 후기 2024. 3. 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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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류 작성

    [지원 이유]

    우테코에서 편의점 음식 리뷰라는 어찌보면 흔한 소재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이때 크루들과 같이 인스타그램 광고도 해보고, 카드 뉴스도 만들고, 당장 홍보할 수 있는 모든 곳에 홍보를 진행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었다. 사용자들이 점점 늘어나더니 DAU 300 이상이 찍힌 날도 있었다.

    이를 통해 어느 주제의 프로젝트든 광고/홍보를 잘 진행하면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마에 지원하게 되었다.

     

    [자소서 문항]

    작년에 자소서를 미리 써뒀는데, 이번에 항목이 많이 줄어들었다.

    내용 반절이 쓸모 없어져 버렸고... 똑같은 문항은 최신 버전에 맞게 수정해서 작성했다.

    하고 싶은 프로젝트는 내가 해온 활동과 연관지어서 말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적어두었다.

     

    [수상 내역]

    수상 내역은 활동은 열심히 했지만, 실제로 수상한건 많이 없는 활동도 있어서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파일들만 제출헀다.

    이후 포트폴리오에서 활동한 목록들을 나열해 적었고, 발표에서 해당 부분을 어필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2. 1차 코딩테스트

    4개의 코딩 문제, 1개의 SQL 문제가 나오고 모든 문제를 풀었다.

     

    기억나는 문제가 4번이 그리디 + case-work인데, 고려할 경우의 수가 몇 개 없어서 빠르게 풀고 테스트 종료했다.

     

    SQL 문제는 프로그래머스 고득점 kit 레벨 2 ~ 3 수준의 JOIN 문제라서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풀어본 사람이라면 쉽게 슥슥 풀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합격컷은 4솔이라 좀 놀랐는데, 아무래도 문제가 쉽기도 하고, 지원자가 생각외로 엄청 많은 것 같다.


     

    3. 2차 코딩테스트

    이번에도 4개의 코딩 문제, 1개의 SQL문제가 나왔는데 나는 2문제를 풀었다.

    2차 코테 보기전에 봤던 코테들이 4.1솔/5문제, 4솔/4문제, 4솔/4문제였는데, 2차 코테를 보고 긴장감이 확 들었다.

     

    [1번 - 단순 구현] 

    지문대로 구현하면 됐었다.

     

    [2번 - 3차원 DP]

    문제를 읽자마자 DP란걸 알고 있었는데, C++을 사용 안한지 오래되어서 시도해보다가 시간낭비 같아 시험 종료 버튼을 눌렀다.

    시험이 끝나자마자 백준에 들어가서 다른 DP 문제를 확인해봤는데, 재귀함수에 return 값을 안적어줘서 계속 틀렸던 것이었다.

     

    [3번 - 분할정복]

    구간을 계속 쪼개도 작은 범위에서 요구하는 문제 내용이 달라지지 않았다.

    재귀함수로 쉽게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파이썬으로 재귀함수를 풀면 시간초과가 나온게 종종 있어서 deque를 사용해서 풀었다.

     

    [4번 - 백트래킹]

    전구 끄기랑 비슷한 지문이라 문제만 읽고 버렸다. 근데 백트래킹이라니...

     

    [SQL - LEAD 명령어]

    다음 행에 있는 특정 열 값을 추가해야하는 문제다.

    문제를 읽으면서 바로 전날이랑 아침에 프로그래머스 고득점 Kit를 풀었던게 의미가 없었다는걸 깨달았다 🥲

    코테 종료하고 바로 찾아보니 LAG, LEAD라는게 있더라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의 풀이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4. 심층 면접

     

    [면접 준비]

    2차 코테까지 합격한 지인이랑 같이 거의 매일마다 구글미팅으로 면접을 준비했다.

    이게 좋았던 점은 미리미리 대비를 하니까 면접에서 말이 막힘없이 술술 나왔던 것 같다.

    포트폴리오 대본도 스터디 같이하는 지인들에게 피드백 받아서 수정도 하고..

    면접 위치가 양재시민의 숲 역 근처라 아침에 투썸에 몇시간동안 있다가 면접보러 갔었다.

    포트폴리오의 큰 컨셉은 '난 예전부터 내가 해온 활동들은 정말 열심히 활동해왔는데, 소마에서도 이전에 해온 활동들처럼 열심히 할게요'라는 내용 위주로 작성했다. 성적장학금, 알고리즘 대회, 오픈소스 활동, 우테코 모든걸 적어놨다.

     

    [면접 후기]

    내가 면접 본 분과에 있는 분들은 모두 옛날부터 열심히 활동해왔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면접 본 5명 모두 OT에서 볼 느낌..??

    면접은 대기시간 이전에 도착하면 미리 장소에 대기하지 못한다고 해서 1층에서 국제도그쇼를 하고 있길래 강아지들 미용하는거 구경하다 갔다 ㅋㅋㅋ

     

    나는 면접에서 한 분이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심이 다 그쪽에 집중되어서 질문을 많이 받지 못했다.

    CS도 다른 분에게 굉장히 간단한 것만 물어보셨다. 그래서 질문 내용은 주로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 및 활동과 자소서에 쓴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 위주였다.

     

     

    1) 포트폴리오 발표 (3분)

    발표는 위 사진에 있는 단상에 서서 3분동안 발표를 진행한다. 단상 위에 조그만한 스탑워치가 있는데 나는 면접 스터디 했던 시간과 비슷하게 2분 50초 정도 나왔고, 다른 분들도 대부분 스탑워치가 울리기 전에 발표를 끝마쳤다.

    발표하면서 스탑워치를 볼 수 없으니 미리미리 대본 연습을 해보면서 3분 이내로 끝마칠 수 있도록 연습해둔게 좋았었다.

    면접 직전에 너무 떨려서 첫번째로 발표해서 빠르게 해치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첫번째로 걸려서 잘 발표하고 나왔다.

     

    2) 공통 질문

    -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점. 기억을 가지고 되돌린다면 어느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 창업에 관심 있는지? 취업에 관심 있는지? + (나는 추가적으로 서비스 소개 설명을 받음)

     

    3) 개인 질문

    아래 질문을 시작으로 꼬리질문들이 들어왔다.

    - 우테코를 하면서 얻었던 경험이 무엇인지

    - 프로젝트 아키텍처 설명

    - 서비스에 적용된 랭킹 알고리즘 설명

    - 테스트 코드로 모든 상황을 다 커버하지 못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 했는지

    - 동시성 문제

     

    랭킹 알고리즘은 내가 구현한 기능이 아니지만, 열심히 코드리뷰해주고, 무엇보다 망고🥭가 열심히 설명해준게 기억나서 말이 막힘없이 나왔다. 그리고 같이 합격한 지인의 질문을 봤는데 내 분과가 정말 쉽게 물어본 것 같다. 지인의 분과는 회사 기술면접 후기라고 바꿔 적어도 사람들이 모를 것 같은 기술질문들이 계속 들어왔다 ㄷㄷㄷ

     

    제일 어려웠던 질문은 동시성 문제인데, 면접에서 꼬리질문으로 3번 넘게 태클이 걸렸다. 그리고 마지막 답변 마저도 '이런 답변을 원한게 아닌데 시간 없으니 다른 지원자에게 넘어갈게요'라고 해서 걱정이 좀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술적인 내용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오버엔지니어링이라 이걸 고려했는지 물어본 느낌적인 느낌이다.

     

    합격에 큰 영향력을 줬다고 생각한건 면접 마지막에 칭찬을 받았는데, 프로젝트에서 크루들과 사비를 털어서 광고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당시에 이걸로 칭찬을 해주시는게 당황해서 '어..... 넵'하고 말아버렸다.

    지금도 멋진 한 문장을 말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

     

     

    올해 4-2에 캡스톤 3학점만 남겨둔 상태인데, 이것도 지금 비대면으로 진행중이라 아마 2학기에는 학교 갈 일이 없을 것 같다.

     

    이번에도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경험을 얻어가고 싶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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