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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3. 타입과 추상화책/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2023. 1. 12. 20:59
이번 장에서 설명하는 내용 추상화는 개념을 사용하여 단순화한다. 타입(개념)은 행동에 의해 결정된다. 분류, 일반화는 추상화를 위한 도구이다. 1. 객체지향과 추상화 추상화의 목적은 복잡성을 이해하기 쉬운 수준으로 단순화하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추상화에서 중요한 점은 필요한 내용만 가지고 오면서, 공통점은 하나로 합치는 것이다. 현실 세계에서는 수 많은 객체들이 존재하지만, 이 객체들을 개별적인 단위로 취급해서 본다면 알아야할 내용이 너무나 많아진다. 예를 들어서 샤프심이 다 떨어진 샤프, 샤프심이 2개 들어간 샤프, 내부가 고장난 샤프, ... 이렇게 샤프 하나를 개별적인 단위로 취급하면 너무 복잡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샤프들을 하나의 샤프 그룹으로 생각하고, 더 나아가면 샤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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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2. 이상한 나라의 객체책/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2023. 1. 12. 15:31
이번 장에서 설명하는 내용 객체는 상태, 행동, 식별자를 가지고 있다. 행동이 상태를 결정한다. 1. 객체, 이상한 나라와 소프트웨어 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음료를 마시면 키가 작아지고, 케이크를 먹으면 키가 커지게 된다. 여기서 앨리스의 키를 변화시키는 것은 앨리스의 행동이다. 즉, 앨리스의 상태를 결정하는 것은 행동이지만, 행동의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상태이다. 행동간의 순서도 중요하다. 만약 앨리스가 정원에 있는 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지금은 키가 커서 통과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앨리스가 문을 통과하려면 먼저 음료를 마시고 문을 통과해야한다. 반대로 문을 통과하고 음료를 마신다면 문을 통과하지 못한 상황에서 음료를 마셔 키가 작아지기만 한다. 따라서 행동의 순서가 결과에 영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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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1. 협력하는 객체들의 공동체책/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2023. 1. 11. 15:09
이번 장에서 설명하는 내용 객체지향에 대한 의미 바로잡기 객체지향에서 가장 중요한 점 1. 객체지향에 대한 의미를 재정립 많은 사람들이 객체지향은 실세계의 모방이라는 설명을 자주 한다. 하지만 이런 말은 객체지향의 철학적인 개념을 설명하는데 적합하지만, 객체지향 분석과 설계를 설명하는 실용적인 관점에서는 적합하지 않다. 객체지향의 목표는 실세계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객체지향이 실세계의 모방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실세계에 대한 비유가 객체지향을 이해하고 학습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아래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실세계를 비유하며 객체지향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이것은 실무적으로 부적합한 내용이지만, 객체지향을 설명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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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테크코스 5기] 최종 합격 후기백엔드/우아한테크코스 5기 2022. 12. 29. 00:51
합격하고 느낀점을 간단하게 적는 것보다 나중에 지원하는 분들이 더 도움이 되는 글을 작성하는게 좋을 것 같아 자세하게 적어보았습니다. 1. 지원서 작성 1차 합격은 프리코스 + 지원서로 합/불이 결정됩니다. 이번에 1차 합격을 하신 분들이라면 지원서에 쓴 소재는 검증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올해와 이전까지와의 다른 점은 코딩테스트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신청만 하면 프리코스에 참여할 수 있었고, 이로인해 지원서의 영향이 굉장히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아한테크코스는 유명 부트캠프중에 하나이지만, 다른 부트캠프와 다르게 코테도 안보고.. 면접도 안보고.. 프리코스는 미션마다 일주일이 주어지니까 누구나 열심히 하면 할 수 있고.. 유일하게 보고 분별을 할 수 있는 것이 지원서여서 지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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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후기후기/활동 후기 2022. 12. 20. 23:49
1. 지원서 작성 저는 1순위 FOSSLight Hub, 2순위 Euphony를 지원했습니다. 어차피 모든 프로젝트가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사실상 2순위는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저는 모든 프로젝트를 꼼꼼히 읽고, 작년 ~ 재작년에 있던 프로젝트는 후기글까지 모두 읽어보면서 어떤 프로젝트를 선택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결국 저의 실력을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FOSSLight Hub, Euphony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둘 다 좋은 프로젝트이지만, 지인들이 FOSSLight Hub 멘티로 참가를 했었어서 도움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1순위는 FOSSLight Hub, 2순위를 Euphony로 선택했네요. 지원서 마감이 시험이 끝나는 날이라 시험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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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 일시지원 선발 후기후기/활동 후기 2022. 12. 19. 19:39
제 학교는 학과마다 이공계 장학금 추천 TO를 배정하고, 성적순으로 연락을 주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TO가 한자리가 있었고, 2학년 학과 수석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저는 학과 수석이였는데, 올해부터 소프트웨어학과에 이공계 장학금 TO가 없어져서 후보로 분류되었고..😭 잊혀지고 있을 때쯤에 11월에 학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에 한학기만 이공계 장학금을 지원해줄 수 있는데, 이공계 장학금 후보였던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지원을 해준다는 내용이였고, 현재 휴학을 한 상태인지, 앞으로 취업/대학원을 이공계 관련 분야로 갈 것인지 물어봤습니다. 며칠 뒤 다시 저녁에 연락이 왔었는데, 다음날까지 전인적 인재 성장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거의 24시간 정도 남은터라 부랴부랴 검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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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소프트웨어학과 학술제 월드소프트콘 개최 후기후기/활동 후기 2022. 12. 11. 17:48
Koala, DEEPERENT, 멋쟁이사자처럼 총 3개의 소프트웨어학과 동아리에서 같이 진행을 하였고, 예산은 SW중심대학 부서에서 받았습니다. 동아리 거의 마지막 활동으로 소프트웨어학과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름은 월드 소프트 콘인데 작년엔 바닐라 소프트 콘이였고, 소프트콘이 아이스크림이라 회의중에 어떤 분이 월드콘 어떠냐고 해서 그렇게 정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학술제보다는 컨퍼런스에 가까워서 컨퍼런스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아래는 저랑 다른 분들이 같이 준비했던 과정인데, 지금 기억이 안나서 생략된 것도 있을거고, 다른 분이 조용히 또 다른 일을 처리했을지도 모르지만 대강 아래 순서대로 했습니다. 세션에 참여할 사람을 구해서 참여의사 여부만 물어보기 예산 받아오기 + 경품 정하기 컨퍼런스 이름..